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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순기능/리뷰

연산동 활어회와 매운탕 맛집 회뜨락 내돈내산 솔직 리뷰

by 다리털뽀마드 2023. 9. 3.

안녕하세요.

어제 연산동에서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서 술한잔 했습니다.

비도 부슬부슬 오고 늦여름 감성터지는 초저녁을 한층 더 센치하게 만들어주는 맛집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집에서 먹자고 추천해준 친구 피셜 매운탕이 정말로 맛있다고 극찬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만남 장소도 토요일 저녁 6시로 잡았습니다.

저희가 처음 도착했을때는 2테이블 정도 자리 여유가 있었는데 30분도 되지 않아서 만석이 되었고

비도 오는데 밖에 웨이팅이 생기더라구요.

보통 비오는 날에는 회도 잘 안먹을 뿐더러, 비오는 날 웨이팅이 생길 정도면 찐 맛집 인정이 아닐까요?

회뜨락 외부 모습입니다. 간판부터 외관이 세련되 보였습니다.

안에는 분홍색 벚꽃을 테마로 일본풍의 인테리어가 있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대놓고 사진 찍기 좀 그래서 실내는 못 찍었습니다.

간판 확대샷입니다. 나름 느낌있게 잘 찍혔습니다.

1조는 옥수수철판구이? 와 부추전등이 나왔는데, 친구들 오랜만에 만나서 안부인사하고 한잔씩 적시느라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메뉴 사진도 없는데.. 사진에 있는 회가 특대로 90,000원 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요즘물가가 너무 올라서 가격자체는 그럭저럭 납득가능한 수준인데.. 생각보다 양이 적습니다.

모둠회로 이날은 광어, 우럭, 돔, 전어 이렇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회는 싱싱하고 쫄깃쫄깃 꼬소하이 괜찮았습니다. 스끼다시도 밑반찬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여기 회뜨락을 추천했던 분이 극찬했던 매운탕입니다.

방아잎이 들어 있어서 조금 독특합니다. 맵찔이분들은 조금 매울 수 도 있습니다.

저는 이날 땀을 뻘뻘 흘리며 먹는 맵찔이 친구에게 인지과학적으로 이름에 "매운"이 들어가서 더 맵게 느껴질 거라고

"매운"탕이라고 생각하지말고 그냥 탕이라 생각하고 먹으로 아제개그를 쳤었습니다.

아무튼 그 맵찔이 친구도 밥말아서 한뚝배기 뚝딱할 정도로 맛은 있었습니다.

얼큰 칼칼하니 방아잎도 들어있어서 전혀 비리지않고 맛의 밸런스가 좋습니다.

찾아 오는 길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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