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동 맛집 2차로 가기 좋은 집 청담주루 솔직리뷰

안녕하세요.

오늘은 연산동에서 2차로 가기 좋은 술집 청담주루 내돈내산 방문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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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포스팅한 회뜨락에서 1차를 하고 2차로 방문했었는데, 근처에 맛집이 많아서 2차로 어디 갈지 고민되신다면

한번쯤 방문하기 좋은 술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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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뜨락 방문후기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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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샷 입니다.

앞에 사장님 벽화가 있는데 실물이 좀 더 낫습니다. 메뉴판에도 똑같은 사장님 그림이 있습니다.

사장님도 인테리어도 일본 만화 심야식당의 느낌이 나는 술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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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정면샷 입니다. 빨간색 혼다 슈퍼커브와 문에 달린 인형이 신선강탈합니다.

이 동네는 주택 1층을 개조하여 술집이나 식당으로 영업하는 곳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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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대충 이렇게 생겼습니다.

역시 토요일 저녁에는 어디든 사람이 많군요. 초보 블로거라 사람이 있는 곳은 사진찍는 것이 부담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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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입니다.

김치부추 반반전과 망고사시미 입니다.

망고사시미 이거 완전 소주 안주입니다. 살짝 얼린상태로 연유를 끼얹어서 나오는데 상큼 달짝지근하니 소주가 술술들어갑니다.

김치부추 반반전도 적당히 기름지고 꼬소하니 괜찮았습니다. 다만 김치전의 김치가 조금 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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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인 조개술찜입니다.

가게가 전반적으로 어둡고 사진찍으신 분이 알콜중독이 있으신지 손을 심하게 떠셔서 사진이 흔들렸습니다.

조개도 푸짐하게 들어갑니다. 매콤칼칼하니 전혀 비리지않고 적당히 기름지고 국물도 많아서 숟가락으로 떠먹으면서 술안주하기 좋습니다.

여기에 따로 파스타면을 추가해서 먹었는데 배불러도 술술들어 가는 부담없는 맛이었습니다.

나가사키짬뽕과 봉골레의 중간쯤 어쩌면 나가사키에 조금 더 가까운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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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집에 하이라이트인 망고사시미 입니다.

이름을 꼭 사시미로 해야했을까 하는 것이 유일한 단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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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스틱입니다.

고구마가 들어가서 그런지 달짝지근 합니다.

이미 술이 만취되서 안에 뭐가 들어갔는지 궁금하지 않았습니다. 아마 고구마가 맞을겁니다.

앞에서 조개술찜과 망고사시미에 감동받아서 맛은 평범하게 느껴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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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가 조금 짰던 반반파전 사진입니다.

기본안주로 나쵸카나페와 뭔가 하나 더 나왔었는데 술을 많이 마셔서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집근처에 있다면 2차로 자주 갈것 같은 단골하고싶은 느낌의 가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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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도 나름 감성터지게 잘해놓으셨습니다.

초보 블로거라 매번 메뉴판 사진찍는 것을 깜빡합니다.

화장실은 매우 깔끔했었습니다. 술에 취했지만 기억이 남는 부분이있습니다.

에어컨에 "사장님외 촉수엄금" 이런 경고문구가 조금 악필로 수기로 적혀져있던게 기억이 납니다.

왜 이런것만 기억에 남는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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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로 가기좋은 연산동 청담주루 후기였습니다.